카테고리 없음

김포 보양식 맛집 청원숯불양다리구이

dodo-ri 2023. 7. 23. 11:08
반응형

 

안녕하세요.

다들 여름을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날씨가 덥기도 하지만

비가 오니까 사람이 축축처지는거 있죠? 비오는 날엔 집콕하고 싶고 기운도 없고~

그럴땐 먹는게 최고지유~ 저도 애기 키우느라고 허리가 너무 아프고 기운도 없어서

신랑보고 몸 보신하자고 졸랐죠~ㅎ; (사실 밥하기 더운날 너무 하기 싫었다는...)

 

그래서 김포에 있는 양갈비 양고기~먹으러 출발 했쥬?!

여름엔 삼계탕도 맛있지만! 기존의 몸보신은 가랏! 양고기로 프하~

사실은 양고기가 기름지긴하지만 애기들한테도 몸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쾌변을 보게 해주는게 이 양고기만한게 없다고 하네요.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29597129?lng=126.6222019&lat=37.6426974&placePath=%2Fhome&entry=plt&c=15,0,0,0,dh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반응형

청원숯불양다리구이

 

위치는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상가 일층 전체가 식당인 만큼 규모는 엄청 큰대요. 

여기 맛집인지 대기가 길었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새벽 1시까지고 2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면서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양갈비는 미리한시간전에 주문해야된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주문이 안될 줄알았는데 주문된다고 해서! 얼렁 주문했답니다. 또유니는 볶음밥을 별로 안좋아해서 덮밥으로 

주문했고 양갈비랑 같이 주문했답니다. 보니까 애기 의자는 하나뿐이라서 이미 누가 쓰고 있어서 어쩔수없이

그냥 의자에 앉았어요.  그리고 아이 접시하고 포크랑 친절하게 갖다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애기 양갈비 먹는지 물어보시고

친절하게 땅콩알러지 있는지 확인하면서 가루에 찍어 먹음 맛있는지 가져다 주셨어요. 또유니가 고소한지 연신 ㅎㅎㅎ

가루만 찍어 먹더라구요. 

 

어른들은 매운가루 산초가루 등 간장양파땡초 소스 등 3가지 소스를 주더라구요.

반찬은 무생채랑 콩나물 야채절임 중국에서 먹어봤던 찬! 오랜만에 보니까 또 먹어지더라구요ㅎㅎ

중국 유학생시절에 많이 먹었는데 이게 또 없으면 중국음식 안먹은거 같아요.

그리고 메뉴판에 보니까 양갈비 말고 여러가지 식사나 안주류들이 많더라구요. 이날 저는 허리가 아파서

약먹어야되서... 술을 못마신게 아쉽기만 했답니다. 크으~ 다음엔 간다면 칭다오를 마셔보리라!

 

양갈비는 처음에는 구워주셨는데요. 이날 주말인지라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서 어쩔수없이 

두번째 구웠는데 이게 잘 못굽겠더라구요 ㄷㄷㄷ 집에선 그냥 후라이팬에 굽었는데 숯불굽기는 어렵더라구요.

기름에 튀어서 놀랬답니다. 이런 초보...

그래도 고기는 육질이 좋아서 또유니도 잘 뜯어 먹었어요 글쎄 그냥 고기 잘라주니깐

안먹고 꼭 뼈에 붙은 고기만 좋아하는 너... 먹을 줄 알구나~

열심히 아빠랑 뜯어먹기 시전을 했답니다. 그래서 손이 번들번들 아무리 씻어도 기름기가

도톰한 입술이랑 번들번들~ㅋㅋㅋ

 

그리고 밥인 토마토계란 덮밥!

크으~이거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내요. 사실 신랑은 이렇게 먹는게

이상한지 한입도 안먹드라구요(촌놈)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 도유니도 생걸 좋아하지 

또 이렇게 조리된건 잘 안먹드라구요 ㅠㅠ 결국 ... 엄마혼자 열심히 먹었답니다.

이게 달짝지근하면서 짭잘해서 밥이랑 진짜 맛있는데... 중국찬 중에서 제일 많이 먹었던거에요.

이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맛은 굳굳~처음 비쥬얼이 그렇지 한번 먹어보면 맛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안시켰는데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잘먹는 저희때문인지? 아님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지 모르겠지만

오이파자오절임~ 피자오? 여튼간  오이를 몽둥이로 두들겨서 식초 설탕에 

절여주는 음식인데요. 이게 느끼한 양갈비를 개운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티비에 중국식당에서 많이 먹어봐서 저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확실히 그냥 칼로 썰어서 

만든것보다 이렇게 오이를 부셔서 만든게 더 맛있답니다. 

 

이렇게 먹으니까 양이 작은거 같은데 갈비구이가 의외로 양이 많더라구요.

아님 저 혼자 덮밥을 먹어서 거의 그런걸까요?ㅎㅎ 하여튼 숯불 양구이는 추천추천 드립니다!

다음에 양꼬치를 먹어볼까 합니다. 부위가 삼겹살이랑 갈빗살이랑 있더라구요.

그리고 직원 이모들이 또유니를 귀여워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갔어요!

 

여름엔 양고기로 몸보신해보는건 어떨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