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니쿠이치(NIKUICHI) 소고기 먹방을 부르는 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내요.
이제 거의 일년이 다 지나가고 있더군요ㅠㅠ 한것 없는데 말이죠.
사실 아이가 센터를 다니기도하고 문센도 다니고 거기다 어린이집도 준비해야되는 설정인지라
이만저만 블로그를 놓고 있었다고 ...ㅎ 그래서 팔월말에 갔던 여행 먹방에 마지막 블로그!
야키니쿠 맛집을 갔던곳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늦게 포스팅해서 죄송합니다)
니쿠이치 야쿠인 · 일본 〒810-0022 Fukuoka, Chuo Ward, Yakuin, 3 Chome−16−34 ヤマトビル 1階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위치는 텐진쪽에 위치해 있었고 원악에 인기 많은 곳이라서 예약을
해야되는 곳이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무작정 가서 ... 먹음 되겠지해서 갔는데
저녁시간이 지나고 한참되어도 자리가 없더라구요. 결국 아이와 조금 기다렸는데
금방 또 자리를 마련해 주시더라구요.
만약 가시게 된다면 미리 예약 추천해 드려요!
앞에 예약자가 있어서 한시간 식사만 가능하다고 했지만
뭐 아이때문에 길게 못하는 우리입장에서는 만사 오케이~!
일본어를 못하는 우리에게는 이거 저거 의사소통이었는데
여기서는 터치 스크린으로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었다. 무엇보다도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라 한국어로 메뉴판이 되어져 있었다. 그렇다면 술부터..주문하고
고기는 모둠으로 시켜보았다. 이게 제일 인기 많다고 해서 주문하게 되었는데 소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는지라 인기가 많은듯했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지라 국도 주문했음 곰탕?
갈비탕 비슷한거 시켰었다.
주문하고나면 이렇게 기본 간장이랑 레몬?한조각을 셋팅해준다.
한국에는 고깃집가면 반찬이랑 이것저것 많이주는데 일본은 시킨것만 짠!
역시 고깃집은 한국 고깃집인가?ㅎ
고기는 연탄불에 구워먹어야 맛집!
크으... 양이 작아 보여도 막상 먹어보니
양이 많았더랬다. 이것만 시키면 아쉬워서 ...육회도 주문이오~
고기 마블링이 빛나보인건 내눈이 착각인가? 와 고기 이렇게 좋은건 처음본다는 사실 ㅎ
처음에 얇은게 혀부위고 차례차례 내려가는 부위??라고 테이블 종이에 적혀 있는걸 참고하였다.
고기불판에 고기를 보고 있자니 고독한 미식가 아즈씨가 떠올린건
나뿐인가? 크으 참는자에게 복이 있자니 혀부위 부터 구웠는데 진짜 ..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 여기에 쓰여져야 될것 같았다. 정말이지 아이도 맛있는지 연신 스피드하게 먹었는데
원악에 양이 작은 아이인지라 많이 안먹겠거니 했는데 많이 잡수셨었다.
그만큼 고기 퀄티는 좋았었다.
육회는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인지라 ㅎㅎ시켜줬는데
원악에 고기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비리지도 않고 심지어 올라가진 계란 노른자도 비리지
않았었다. 고소한 짭잘함이 넘실넘실 잘떠진 회를 먹는 느낌이었다.
야무지게 먹고 갈비탕 처럼 맑은 탕하나에 밥도 시켰다 아무래도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고
아이도 밥을 먹어야 되는지라 시켰더니 왠걸 잘먹었다. 먹어보니 간이..;ㅎ 애기한테는 너무
짜웠을꺼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스크림 초콜렛을 후식으로 줘서 먹어보니 오~ 디저트
너무 맛있었다. 애기도 먹고 하나 더 달라고 하드라는 ..ㅎ 열심히 먹고 우린 그 뒤로 너무 배불러서
열심히 걸어 숙소로 갔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내심 여러번 싸워서 기분이 언짢았는데 맛있는걸 먹고 나니
둘다 기분이 좋아져서 좋게 마무리 여행한듯 싶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