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올리는 수가 뜸하지 않았나요?ㅎㅎ
네 맞아요!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일본 여행을 다녀 왔더랬죠~
이유는 결혼기념일겸 남편 생일겸 겸사겸사 추억쌓기를 위해
하하하하... 하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이란 전쟁? 전투적인 체력이 없으면
가능하지 못하는게 여행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추억? 먹거리를 먹어치웠답니다.
오늘은 길거리 가면서 소소하게 먹었던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 여행갔다와서 아이가 아프고ㅠ 저도 골골... 거렸답니다.)
사진 정리하면서 느낀거지만 진짜.. 먹으러 여행갔나 싶기도 하내요.
이건 진짜 다니면서 먹었던거구.. 식사?는 따로 포스팅해 드릴게요 ^^
첫날 비행기 타면서 보니까 날씨가 너무 좋았던거 있죠. 그래서 구름이 생생하게
보여서 아이가 창가본다고 칭얼거리지 않았어요. 사실 막판에 귀가 아파서 그런지
칭얼거렸지만 어렸을때 비행기타는것 치고는 덜 칭얼거려서 아닌중 다행이랄까
사실 국내 비행기만 타보고 국외는 장시간이라서 엄청난 먹거리와 놀거리를 준비
해갔지만 아이가 칭얼거림은 어쩔수 없었어요.
그래도 주변분들이 이해해주시고 아이와 놀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하게 왔답니다. 그렇게 도착했지만 남편은 입국하기전에 인터넷으로
다 적었다고 했지만... 인터넷이 안터지고 큐알코드도 저장안해서 열심히 입국전에
적었지요.. 멘붕멘붕 아이는 징얼거리지요... 아빠는 영어로 적는다고 그것도 호텔 이름도
저장안해놔서 ..내가 남편을 너무 믿었나 봅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여행시작!을 할려니 수화물을 안찾고 나갈뻔... 아이고..
아! 후쿠오카공항에서 내리시면 일층에서 바깥으로 나오게되면
일번이라고 적혀 있는 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국내공항으로 가는 무료셔틀
버스를 이용하셔야 됩니다. 국제는 지하철로 바로가는 방법이 없더군요.
유모차를 끌고 나갔는데 마침 길다란 버스가 서있더라구요. 한국어로 적혀있는 간판이 쓱~
국내공항 바로보자마자 유모차를 통으로 올라탔답니다. 다행이 자리가 여유가 있어서 다행인지요ㅠ
일본아주머니가 자리를 비켜주셔서 아이와 같이 편하게 갈수 있었답니다. 일본분들 친절하셔요.
그리고 국내공항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어요. 유모차때문에 계단을 이용할 수 없더군요.
내리면 바로 지하철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유모차나 캐리어가 무거우시면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그럼 바로 지하철 개찰구가 보여요. 내려가서 가는방향에 히코모리에라는 역으로 가는 방향으로
타시면 됩니다. 그럼 하카타역으로 ~~
한숨 돌린다고 세븐일레븐에서 산 포카리보다 싼 음료를 샀지요. 그런데 이거 포카리보다 달아요. 흐엑
단거 싫은 사람 비추입니다. 남편은 꿀같다면서 드링킹! ㅋㅋ
그렇게 하카타역에서 내렸는데~ 우와~할 정도로 내부가 정말 복잡하고
크더군요. 무슨 백화점이랑 연결된 통로에는 푸드코드가 있구요. 여기서 기차도
탈 수 있어서 그런지 벤또를 많이 팔더군요. 일본오면 기차타는 여행도 낭만적일꺼 같은데
장시간은 아이가 있어서 비추!~ ㅠㅠ 담에 더 크면 같이 가자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날 비행기탄다고 아침도 재대로 못먹고 점심도 한참 늦어서 호텔에서 맛이나
보자고 생각해서 보였던 벤또 가게였어요. 내부는 사진 찍고 싶었는데 ; 사진을 함부로
찍으면 실례일거 같아서 멀리서 한장 찍어 왔어요.
도시락은 천엔정도 했고요~ 우리나라치곤 좀 비싼 수준이었던거 같아요. 요렇게 종이로 싸여져
있고 안에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요. 이게 전자렌지용인지 알 수 없지만 차카워서 렌지에 살짝 돌렸어요.
호텔안에 전자렌지가 구비되어져 있더라구요. 보니까 젓가락! 하면서 보니 안에 젓가락있구 우리인원수
보시고 섬세하게 아이 포크숟가락이랑 젓가락하나 더 챙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맛은 닭고기는 좀 짭짤했어요. 맛은 도시락치곤 맛있어서 아이가 다 먹어버림....
계란은 일본 특유의 달달함 숙주를 카레에 무쳤더라구요? 오~ 이건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저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그리고 야채를 삶았는데 다 간간하게 간이 되어져 있어서
맛있어요. 뭐 가격면에서 퀄리티가 높아서 놀랬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종류도 먹어 보고 싶내요.
호텔안에 편의점도 있더군요. 후쿠오카를 오면 편의점은 당연히 가봐야죠.
우리나라 음식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주전부리사기 딱 좋은거 있죠.
거기가서 뭐 샀냐고요? 고구마빵이랑 타코야끼 마실꺼 요거트 아스크림 등을 샀어요.(많이도 샀내요)
남편이 이거 맛있다 하면서 먹었는데
우리나라 찰떡아이스? 그거랑 똑같은거 있죠ㅎㅎㅎ 모험을 한다시게
보았는데 비슷한 아스크림을 고르셨답니다. 그런데 오잉? 크림이 오오~ 우리나라
바닐라 아스크림보다 맛있는거 있죠... 역시 일본하면서 제것도 사올껄 하고 후회했답니다.
여기는 케널시티로 분수쇼 보러 오면서 일층에서 사먹었던 크레페 입니다.
일본에 크레페가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그래서 살려고 보니 한국어로 다 일일이 적혀있어서 놀랬습니다.
한국사람들 많이 오나봐요.ㅎㅎ 신기방기 녹차맛을 먹고싶지만 아이가 처다보고 있길래...ㅎ
또윤이가 좋아하는 딸기맛으로 딸기랑 파이가 같이있는 걸로 선택!
보니까 딸기가 얼려진게 아니라 생딸기를 썰어서 넣었더라구요.
저... 한입먹고 다빼겼어요. 힝 아이가 달라니 어쩔수없이 줬는데
생크림도 기름지지않고 빵도 담백하면서 과일과 너무 맛있었어요. 아빠도 한입만을
외쳤지만 아이가 도리도리 시전으로... 한입 겨우 얻어 먹었답니다.
케널시티 바깥에 강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물고기가 튀어오르는거 보면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일본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2일차때 먹어왔던것~~정리해서 또 올리겠습니다.
후쿠오카 먹거리가 많이 없는 줄 알았는데 곳곳에 먹거리랑 음식들이 많더라구요.
데헷~ 역시 일본은 먹으러 여행와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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